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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공장 자체가 하나의 기계' 한미약품의 스마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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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06-07 13:48 조회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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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9235

 

지하1층~지상8층 규모로 완공된 4세대 첨단 공장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매출의 약 18%인 1707억원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약 1500억원을 들여 준공한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장점과 노하우를 관련 업계와 나누고 있다. 한미약품이 자랑하는 스마트팩토리는 원료의 입고 단계부터 제제가 완성될 때까지 완전히 밀폐된 환경에서 약품이 가공돼 위생이 철저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계는 사람이 공정의 한 부분을 대체할 수 없어 문제가 발생하면 전 공장의 가동이 멈춰야 하는 것이다. 위험성이 크지만 그만큼 이익도 크다.

김병후 한미약품 팔탄 공단 제제연구센터 이사는 지난 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글로벌개량신약연구개발센터가 주관한 ‘2018 GIC(Symposium of Global Incrementally Modified Drugs Center)’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약 스마트공장 사례로 한미약품의 팔탄 스마트팩토리를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대표 품목 제제인 ‘아모잘탄’, ‘로수젯’, ‘팔팔’ 등 고형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경기도 화성 팔탄 공단을 스마트플랜트로 만들어 두 번째 도약을 시작했다. 팔탄 공단은 스마트팩토리를 기초로 스마트플랜트로 변하고 있다. 스마트플랜트는 정보통신기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IC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기계로 이루어진 생산수단을 활용하는 공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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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후 한미약품 팔탄 공단 제제연구센터 이사가 지난 1일 2018 GIC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제약 스마트팩토리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팔탄 공단에서 생산한 아모잘탄, 로벨리토, 로수젯 같은 복합신약들은 MSD,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기업의 유통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면서 한미약품을 복합신약의 명가로 만들었다고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선진국인 미국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인증(cGMP)과 혈전치료제 ‘피도글’로 유럽연합의 EUGMP를 국내 고형제 최초로 획득하는 등, 완제품을 수출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의약품 생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같은 팔탄 스마트플랜트의 성과는 ‘제제연구’와 ‘생산’을 하나로 묶어 제제기술을 생산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원스톱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실제로 팔탄 스마트플랜트에서 일하고 있는 576명의 인력은 제제연구센터 59명, 품질부문 147명, 생산부문 252명, 공장관리 부문 118명으로 구성됐다.

한미약품 스마트팩토리는 팔탄 스마트플랜트 내에 연면적 2만3810㎡,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의 규모인 4세대 첨단 공장이다. 지난해 완공된 스마트 팩토리는 기존의 제제연구소와 생산‧관리동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스마트팩토리로 매해 증가하고 있는 완제의약품 수출 물량을 생산하면서 글로벌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위수탁 개발‧생산(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CDMO)하는 영역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CDMO는 단순히 주문을 받아 생산을 대행하는 위탁생산(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CMO)와 달리 글로벌 제약회사 등 발주기업이 요구하는 의약품의 기획과 연구, 개발, 상용화에 따르는 대량생산 등 전 과정을 포괄하는 사업 영역이다.

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기획, 생산, 설계, 판매, 유통 등 전 생산과정을 첨단 ICT기술과 접목했다.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하기만 하는 공장자동화에서 더 진보한 기기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를 구현해 의약품 생산 경쟁력을 더 강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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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후 한미약품 팔탄 공단 제제연구센터 이사는 지난 1일 2018 GIC 심포지엄에서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 구축 진행과정을 발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최첨단 기계를 활용하는 건축자동화기술전문업체인 일본의 카지마건설이 한미약품 스마트팩토리의 개념‧기본 설계를 담당하고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했다. 이는 미국의 cGMP가 요구하는 내용 이상의 인증도 받을 수 있도록 건설됐다.

한미약품 스마트팩토리는 최신 설비로 이층정, 필름코팅정, 나정 등 정제와 경질캡슐 뿐만 아니라 2가지 이상 성분이 분리 충전된 캡슐인 폴리캡 등의 첨단 의약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교차오염을 예방하는 스플릿(Split) 밸브 강화방식이 도입됐다. 한미약품은 이에 더해 혼합-과립-타정 공정이 한 번에 이뤄지는 최신 연속공정 장비(Consigma)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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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후 한미약품 팔탄 공단 제제연구센터 이사는 지난 1일 2018 GIC 심포지엄에서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 ICT 시스템 구성도를 발표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스마트팩토리는 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 기술이 적용됐으며, 타정‧이물검사 등의 세척 공정에서는 야간 무인운전 생산 시스템으로 작업시간을 단축하면서 생산비용을 절감했다. 이에 더해 원자재와 완제품 자동화 창고와 제품화 직전 단계인 반제품 자동화 창고를 구분해 물류 절차를 원활하고 빠르게 배송 절차로 진행할 수 있다.

무인궤도차량(Rail Guided Vehicle, RGV), 자동운반 기계장치(Conveyer) 등 역시 도입돼 원자재 운동선이 자동화됐으며, 반제품 창고에는 AGF(Auto Guided Forklift) 시스템을 적용해 무인 운반차가 작업실에서 창고까지 자동으로 운송을 할 수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스마트플랜트의 경쟁력은 차별화한 공장 설계와 cGMP에 부합하는 고효율‧고품질 의약품 생산 능력에 있다”면서 “글로벌 생산력을 인정받은 한미약품은 제약강국을 위해 국내 제약업계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후 한미약품 팔탄 공단 제제연구센터 이사는 “스마트팩토리를 만들기 위해선 임직원들이 전통 ICT에 대한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대한 이해, 생산, 물류, 영업, IC 부서간 이해와 협력이 어려워 이를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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